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몽골 국립 제 1, 2, 3병원과 의료진 교류 및 연수 등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 성명훈 강남센터 원장 등과, 몽골 보사부장관 및 국립 제 1, 2, 3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은 몽골과의 본격적인 의료교류를 위해 몽골 국립 제2병원에 전담 사무소를 개설해, 의료진 연수, 건강검진 및 환자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은 600병상, 제2병원은 200병상, 제3병원은 400병상 규모로, 몽골의 국립병원이자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성상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은 몽골 국립병원 세 곳과 의료진 교류 및 연수, 학술대회 개최, 건강검진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몽골 환자 이송, 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