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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이대목동병원, ‘음악’으로 병 치료한다

‘환자, 보호자 위한 음악치료 콘서트’ 개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은 ‘환자, 가족을 위한 음악 치료 콘서트’를 오는 16일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음악 치료 콘서트는 최근 음악·미술·무용 치료 등과 같은 예술을 통한 치료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개최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음악 치료 콘서트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료를 돕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음악치료교육전공(지도교수 정현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직접강사로 나선다.

콘서트는 음악 치료 콘서트는 환자, 보호자들이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극의 주인공이 되고, 노래도 만드는 등 다양한 음악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병을 즐겁게 치유할 수 있도록 꾸며질 계획이다.

병원측은 이번 행사가 “예비 음악 치료사들과 병마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및 평소 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피로하고 음악, 영화 등 문화생활에 소홀할 수 없었던 보호자들이 함께 어울어져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음악 치료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환자 간호에 지친 가족들이나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에 찌들어 있는 주부나 직장인들에게도 마음의 병을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음악 치료 콘서트를 계기로 향후에도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음악 치료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