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2%증가한 536억원으로 사상최고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꾸준하게 큰 폭의 매출성장을 이뤄냄으로써 목표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 증가한 79억 7천만원을, 당기순이익도 31.5%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측은 이 같은 성장배경에 대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선정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효하였고 이에 따른 전략품목의 매출 증가와 종합병원 매출증대, 수출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올해 3분기까지 목표한 매출실적의 100%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치료제 전문업체로 호흡기치료제, 항생제 등의 주력품목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4분기 매출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원제약은 올해 매출 목표인 74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선 것에 힘입어 ‘2008년도 매출 1천억 달성’이라는 회사의 비전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더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