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헌혈 수급부족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병원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내원객 등 105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매년 헌혈에 참여해 왔다는 보라매병원의 한 직원은 “헌혈은 작은 사랑의 나눔이다”며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는 않았지만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모인 혈액은 수술 등 부족한 혈액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