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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로봇의 시장성을 모색한다

산자부, 6일 ‘의료용 로봇 기술개발 동향 워크숍’ 열어

의료로봇의 시장성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릴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산업자원부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5차 국제병원연맹총회 및 학술대회’의 특별 세션으로 ‘의료용 로봇 기술개발 동향 워크숍’을 주관, 의료로봇에 대한 기술정보 제공과 효용성 홍보를 통해 병원과 로봇 산학연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의료로봇은 현재 기술개발 단계로 특히 인체상 관련돼 있어 복지부 등의 검증을 거쳐야지만 상품화가 된다”며 “이번 워크숍은 기술개발단계에서부터 잠재수요처와 사전에 교감을 가져 투자위험을 줄여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품화가 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병원에서 요구하는 신뢰성 있는 제품개발을 통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적응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 의료로봇시장 및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 발표(NT리서치 김경환 대표) ▲국내 최초로 병원(분당서울대병원)에 안내로봇(스누봇) 상용서비스 제공사례 발표(한울로보틱스 김병수 대표) ▲세계 4번째로 개발·상용화한 세계 최소형 캡슐내시경(미로캠)의 효용성 발표(인트로메딕 심한보 대표)

▲로봇 활용을 통한 인공관절 수술로 수술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사례 발표(이춘택병원 이춘택 원장) ▲복강경 수술로봇(다빈치)을 국내 최초로 도입·운영한 사례와 의료로봇기술의 미래에 대한 발표(연세대학교 이우정 교수) 등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