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원장 태석)은 2일 오전 10시부터 정선병원 과수원에서 환자, 직원,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사과를 수확했다.
사과 한 알이 거의 배만큼이나 탐스럽게 영글은 사과는 지난 3월부터 정선병원 작목반 임 동식님 외 여러 환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었으며, 특히 정선지역은 사과의 불모지라서 수확의 기쁨은 더 클 수 밖에 없었고 따라서 상품가치 또한 탁월한 수준이었다.
이날 수확한 사과는 환자와 가족, 직원들이 함께 나누었고 일부는 직원들이 구매하여 내년도 재배를 위한 비료대 등으로 활용 될 계획이다.
과수원은 정선병원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개간한 것으로 해마다 그 수확의 기쁨을 환자, 보호자, 직원들에까지 선사하는 정선병원의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