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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선후보 감싸기 고성, 변질된 복지부 국감

본질을 벗어난 위험 발언 속출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이 본질에서 벗어난 대선후보를 놓고 한판 격돌이 벌어져 여야당 양측의 고성이 오가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일 국회에서 벌어진 복지부 최종 국감에서 별탈 없이 본연에 충실해(?) 질의하던 의원들이였지만 점심시간을 앞두고 모 의원이 질의 내용에서 모 대선후보가 거론되면서 삽시간 아수라장이 연출됐다.

국감장 곳곳에서 “그만합시다”, “나중에 합시다”, “우리를 지적하면 이에 상응해 상대후보를 걸고 넘어지겠다” 등 높은 언성이 오갔다.

급기야 모의원은 “오늘 국감에서는 복지위 본연을 벗어난 정치적인 주제를 다루지 말자고 사전에 이야기를 나눴지만 허사가 됐다”며 위원장의 중재를 요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원들의 첨예한 대립은 점심시간을 이유로 약 10여분간 연출된 후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