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 산하 3개병원의 신임 원장이 29일 임명됐다.
고대 안암병원장에 소아청소년과 손창성 교수, 구로병원장에 소화기내과 변관수 교수, 안산병원장에 소화기내과 최재현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세 병원장은 2007년 11월 1일부터 2009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의 임기동안 병원을 책임지게 된다.
신임 고대 안암병원장 손창성 교수는 1953년 생으로 197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일본 동경 여자의대 심장연구소에서 재직하고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심혈관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고대 구로병원장 변관수 교수는 1957년 생으로 1982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서 연수했으며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대한간학회 재무위원장,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고대 안산병원장 최재현 교수는 1956년 생으로 198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안산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소장, 임상시험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