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10대 주력 품목이 전체 매출 62% 차지

신규 제품인 ‘코큐텐ㆍ엔비유’ 등도 매출 상승세…3분기 실적도 ‘쾌청’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은 2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2분기 중 매출이 1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외형 고성장은 주력제품의 고성장과 성장성 있는 신규제품의 가세로 이루어졌다.

주요 10대 품목 중 당뇨병치료제 다이아벡스, 소염진통제 에어탈, 제산제 스멕타 등의 매출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이 53.7% 증가한 172억원을 기록해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한 강장제 우루사 21.1% 증가한 149억원, 뇌질환치료제 글리아티린 34.6% 증가한 100억원, 위장관개선제 가스모틴 6.2% 증가한 106억원, 항균제 푸루나졸 8.8% 증가한 58억원, 주름개선제 보톡스 50.6% 증가한 44억원, 소화성궤양제 알비스 226.5% 증가한 31억원을기록했다.

이들 10대 품목은 전년동기대비 24.4% 성장한 751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비중도 62.2%로 전년동기 대비 58.8% 보다 3.4% 확대됐다.

또한 올해 신규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코큐텐은 2분기중 14억원, 비만치료제 엔비유가 18억원 판매돼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3분기 실적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2분기와 같이 기존의 대형 의약품과 신규 제품의 매출 증가가 지속돼 2 분기와 비슷한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