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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레보설피라이드, "심장 부작용과 무관"

SK케미칼, 시사프라이드와 작용기전 다르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분은 19일 안명옥 의원이 식약청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장관운동개선제  ‘레보설피라이드’ 제제에 대한 위험성을 제기하며 '제2 PPA 파동'을 경고 한것과 관련, ‘시사프라이드’제제와 작용기전이 다르며, 심장과 무관한 제제라고 해명했다.
 
SK케미칼측은 안 의원이 제기한 ‘레보설피라이드’와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시사프라이드’는 심장 부작용 때문에 시장에서 퇴출됐다’는 주장에 대해 PMS 자료를 근거로 도파민2 수용체 길항제인 ‘레보설피라이드’제제는 시사프라이드(5HT4 agonist: 세로토닌-4 작용약)와는 기본적으로 그 작용기전이 달라 심장과는 무관한 제제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벤즈아미드 유도체’라는 이유만으로 시사프라이드와 유사한 심장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은 안 의원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사용이 금지된 약품’이라는 지적에 대해 미국, 캐나다에서는 레보설피라이드 제제가 사용이 금지 된것이 아니라 허가를 받지 못했다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외에서 판매허가 조차 받지 못했거나 신중하게 쓰이는 의약품이 아무런 제한 없이 처방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레보설피라이드’제제는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등의 EU 국가와 칠레 등에서 현지 허가를 거쳐 시판중이라고 지적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