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으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뽑혔다.
한국대학신문(발행인 홍남석)은 최근 ‘200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대학병원 부문에서 연세대의 세브란스병원이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17.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대학신문은 창간 19주년을 맞아 지난 9월1일부터 보름 동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북대, 전남대, 강원대, 충북대 등 전국 20개 대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의식, 기업 이미지, 상품·언론·인물 선호도 등에 걸쳐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2007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첫 시행된 대학병원 부문에서, 연세대의 세브란스병원이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17.8%로 최우수 고객만족기관으로 선정됐고, 그 뒤를 서울대병원이 16.6%로 2위, 3위와 4위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이 각각 14.6%, 14.9%로 박빙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세브란스병원 측은 “최우수 고객만족 대학병원 선정은 2005년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새병원 개원과 함께 고객서비스부문을 대폭 강화했고, 최근 까다롭기로 유명한 국제의료기관 평가인 JCI의 인증을 국내 최초로 통과한 일 등이 우리 대학생들에게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200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