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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1000억이상 도매'빅10' 시장 점유율 48%

지오영 등 12곳 업체…도매 대형화 추세 가속화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04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집계한 도매업소 ‘빅10’의 총 매출규모는 2조2351억원으로 전체 도매시장(4조7천억원)의 48%를 차지 함으로써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나타내 도매업소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이 높은 도매업소는 *지오영으로 계열사를 포함하여 5800억원을 나타내 1위를 기록 했으며, 다음이 *동원약품그룹으로 3178억원으로 2위, *백제약품이 3146억원으로 3위, *복산약품이 2032억원으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청십자약품이 1543억원으로 5위, *보나에스가 1532억원으로 6위, *태전약품이 1410억원으로 7위, *신성약품이 1379억원으로 8위, *삼원약품이 1194억원으로 9위, *오령이 1137억원으로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부림약품이 1077억원, *개성약품이 1023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도매업소의 대형화는 시대흐름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앞으로 의약품 도매시장이 자본의 대형화가 더욱 확대되면서 뮬류와 배송시장을 둘러싼 생존경쟁이 본격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매업계는 국내 도매업소들이 대형화 위주로 재편 되고 있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M&A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