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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노조 입장 전향적으로 검토” 시사

임금·인력·공공의료 등 핵심요구 수용할 듯…16일이 고비

서울대병원 파업사태는 병원측이 노조의 핵심요구안을 전향적으로 수용할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11일 아무런 성과 없이 협상이 결렬됐다. 그러나 협상 결렬 후 병원측에서 노조가 요구한 임금, 인력, 공공의료 부분을 적극적인 자세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노조의 핵심요구안을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노조가 요구하는 선에서 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이른 시간 안에 타결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병원측이 노조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계기는 의료기관평가와, 12일 있을 100주년 기념식, 그리고 사회전반적인 분위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는 “아무리 늦어도 16일 까지는 해결이 노조의 요구가 해결 될 것 같다. 그런데 만약 16일을 넘는다면 파업은 장기화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파업 사태는 병원측이 노조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의사를 보임으로서 협상의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