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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단체교섭 성과없어…파업 장기화 되나

병원측 변함없는 입장고수…노사 의견차 ‘평행선’


서울대병원 노조는 파업 이틀째인 11일 오후 4시부터 병원측과 단체교섭을 가졌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끝이 났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단체교섭에서 전과 동일한 안을 제시했지만 병원측은 이에 만족할 만한 안을 들고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 우리는 병원장에게 안을 만들 것을 요구했고, 안을 만들면 병원측에서 연락을 하기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11일 단체교섭에서도 2005년 합의사항인 연봉제, 팀제, 연봉제 등의 도입 금지와 2006년 합의사항인 통합물류시스템 관련 이행과 구조조정 전문회사 엘리오&컴퍼니 철수,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변함없이 요구했다.

이런 노조의 요구에도 병원측이 변함없는 태도를 보여, 서울대병원 파업 사태가 장기화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