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로체스타 소재, 메이요클리닉의 제다 (Yonas Geda)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매사에 비관적이고 불안하며 우울한 사람이 치매에 걸리기 쉽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1962-1965년경 메이요클리닉 부근에 거주한 남녀 3,500명의 의료기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관에 대한 표준 성격시험에 높은 점수를 나타낸 사람이 30-40년 후에 치매로 걸릴 위험이 30% 증가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불안증과 비관 정도 둘다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낸 경우 치매 위험은 40%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치매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
2004년에 이들 연구진은 조사에 참여한 사람과 그의 가족을 면접하였다. 시험에서 불안과 비관 점수가 높은 경우 2004년까지 치매, 알쯔하이머 및 혈관 성 치매로 진전되는 비율이 높았다. (자료: Presentation at a meeting of th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in Miami.April 14,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