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트사는 금년 1/4분기에 관절염 치료제 Mobic를 포함한 치료약 판매 호조로 매출이 9.9% 성장하였다고 4월 12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익은 크게 성장하지 못하여 앞으로 회사의 이익관리에 문제를 안겨주고 있다는 Leerink Swann 기업 분석회사의 평가이다.
회사는 U$837.9백만을 기록하여 주당 53센트 수익을 냈고 이는 1년전 U$762.3백만 (주당 48센트) 보다 상승한 것이다.
1/4분기 수익은 해외 수익은 제외되어 주당 58센트로 9.4% 상승하여 평균 수익을 예상대로 달성하였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아보트 측은 저수익 제품인 Mobic의 판매가 예상외로 상승하고 소아과 영양 제품 판매가 예상외로 저조하여 수익이 일년 전 55.3%에서 53.1%로 감소되었다고 한다.
매출은 16% 증가한 U$53억 8000만으로 해외 달러화 약세를 감안하여 13.5% 증가를 기록하였다. Mobic를 포함한 처방 약 매출은 20% 상승하였다.
머크사의 비옥스가 작년 9월 시판 수거 등 사건과 화이자의 세레브렉스 및 벡스트라의 문제로 Mobic의 판매가 3배로 껑충 뛰어 2억 93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아보트는 Mobic 판매를 미국에서 2000년 이후 계속 공동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익은 독일 베링거사와 공유하게 되었다. 금년 4월부터 아보트는 베링거에 소액 지불약속으로 판매하게 되었다.
시카고 교외에 위치하고 있는 아보트사는 2/4분기에 주당 56-58센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월스트리트는 전망하고 있다. 아보트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15센트 상승한 U$47.90으로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