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비타민 C, 임산모 조기 양수막 파열 위험 예방

양수막 보호로 PROM 위험 크게 감소


임산모가 조기 양수가 터질 경우 태아에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발생한다. 그러나 비타민 C를 임신 중반 이후 매일 복용하게 되면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멕시코 국립 신생아 연구소의 카사누바 (Ester Casanueva)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비타민 C는 태아와 양수를 감싸는 양수막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이전 연구에서 비타민 C의 농도가 낮으면 임산모가 조기 양수막 파열 (PROM) 위험성이 증대된다고 보고한 바 있었으나 비타민 C가 이러한 위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보고된 바 없었다. 
 
이들 연구진은 120명의 임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20주부터 시작하여 무작위로 비타민 C 100mg과 맹약을 각각 매일 투여하였다. 총 109명이 본 연구에 참여 완료하였다. 
 
20주부터 비교 집단은 비타민 C 농도를 감소시키고 보충 집단은 증가시킨 결과, 보충 집단은 PROM 위험이 감소되었다. 즉, 비교집단이 57명 중 14명 (25%) 발생한 반면 보충 집단은 52명 중 단 4명 (8%)만이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PROM은 40% 이상이 조산 결과를 유발하므로 비타민 C보충은 임신 기간에 매우 바람직한 접근이라고 결론 지었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April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