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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IVIg 항체, 알쯔하이머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 제시

알쯔하이머 유발 단백질을 공격하는 항체가 뇌 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임상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소수 환자에서의 실험에 지나지 않아 면역 글로부린 IVIg 요법의 효과와 전망에 대하여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뉴욕 장로교병원 웨일코널의료원의 웩슬러 (Marc Weksler) 박사는 지적하고 있다. 
 
8명의 알쯔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IVIg를 6개월간 투여한 후 지능 검사를 실시하였다. 아직까지 7명의 지능 감퇴는 정지되었고 6명은 개선되었다.
 
이 항체는 뇌에 플라그가 형성되어 뇌를 경색시키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표적으로 공격하는 접근이다. 
 
이전 연구에서 면역 단백질이 균이나 비정상 세포를 인식하고 또한 신경계에서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항체를 주입하여 수동면역을 유발하여 간염과 같은 질환 치료에 응용되기도 한다.
 
기타 알쯔하이머 백신도 개발중이나 부작용으로 응용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IVIg는 면역질환 치료에 수십 년간 사용되어왔으므로 안전하고 또한 베타 아밀로이드에 대한 특이한 작용이 있어 앞으로 기대할 만한 접근으로 평가하고 있다. (자료: Presentation at a meeting of th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in Miami. Apr.12,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