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진행된 서울대병원 6차 입찰에서 남양약품이 22그룹을 낙찰 시켰으나 여전히 매듭을 짓지 못했다.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Tacrolimus 1MG 100CAP BOX’외 8종에 대한 재입찰에서 22그룹(탁소텔 등, 56억9700만원)을 남양약품이 낙찰시켰으나 21그룹(프로그랍, 30억3800만원)은 제약사의 가격고수로 낙찰되지 못하고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입찰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대병원 입찰에서 ‘프로그랍’에 대한 가격고수 의지가 강했던것을 감안할때 사실상 해당 제약회사와 입찰대행사인 이지메디컴과의 지루한 줄다리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