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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화이자, 이익 극대화 위해 구조조정 단행

신약개발 투자로 장기 성장목표 지향


화이자는 회사의 수십억 달러 경비를 절약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대대적 구조 조정을 발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화이자가 경영 효율을 높이고 경비를 절감하면서 R&D 파이프라인을 통해 현재의 신약개발 투자로 지속적인 장기 성장을 지향할 목적이라 고 회사측은 언급하고 있다.

 
항 지혈약 리피토와 발기부전 치료약 비아그라와 같은 거대 품목들은 이러한 구조조정 노력이 2008년까지 50-60억 달러의 지출을 요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이익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자 CEO 맥키넬 (Hank McKinnell)회장은 화이자가 제약계에 강력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나 2005년은 과도기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는 주요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거나 세레브렉스와 같은 진통제의 문제점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2005년 순이익은 지난 해 114억 달러보다 86억 달러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맥키넬 회장은 2006년 손실을 신속하게 보충하고 2007년에는 주요 기존 제품과 신제품의 지속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으로 결실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화이자는 연구투자에 2004년 77억 달러 투입하였으나 2005년에는 8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계획하고 있으며, 금년 초에 발표한 전반적인 경비절감은 2008년까지 매년 40억 달러를 계획하고 있어 이는 현재 비용 기준의 약 12%에 해당된다.
 
그는 또한 2005년 외국에서 유입되는 280억 달러 이상의 외화 현금유입으로 유입된 해외 수익에 대한 저율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특별법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즉, 22억 달러의 세금이 절감된다고 한다.
 
화이자의 부회장 쉐드라즈 (David Shedlarz)씨는 2005-2007년의 도전에 대비할 수 있는 재정력을 확보하고 있고 화이자의 강력한 현금 흐름은 회사의 재정력 리버리지에 유연성을 제공해 줄 것이라 고 말했다. 즉, 신제품 획득이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시키는 기술획득에 대한 화이자의 노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부언하였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