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개편한 ‘UniMOHW(유니모)’ 서비스를 개시했다.
복지부는 6일 전자결재 및 EDMS(문서관리), 자료관시스템 등 문서관리시스템 3종과 내부 직원의 지식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던 KMS(지식관리)를 비롯, 민원처리 및 홈페이지관리 시스템 등 업무지원시스템 3종을 통합로그인서비스(SSO)와 통합접근제어관리(EAM)를 이용해 하나의 포털사이트 ‘UniMOHW’로 통합,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UniMOHW(유니모)는 ‘Unification’(통합)의 Uni와 복지부 영문명칭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MOHW)의 합성어로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이다.
이번에 통합된 UniMOHW에서는 전자결재 등 기존 6종 시스템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그간의 개별 시스템에서 중복처리 되던 기능들을 하나로 통합, 시스템 접속 및 사용에 따른 직원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원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One-Stop’ 업무처리 체계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불필요한 업무처리절차 및 기능이 축소되고 직원들의 행정업무 수행에 따른 부담이 최소화돼 행정업무환경에 적합한 필수 기능 및 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복지부 행정기반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편과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동 시스템을 통해 의료인면허관리, 복지정책 DB 등 기간(Legacy)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통합해 나갈 방침이며, 신규로 개발 될 업무관리, 성과관리 등의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확대 서비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