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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한 레바넥스 신약, 첫해 100억 목표 ‘순항중’

1분기 13억…하반기 매출 상승세 나타낼 듯

유한양행의 신약 ‘레바넥스’가 서울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Drug Committee를 통과하며, 순조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바넥스는 API(Acid Pump Antagonist) 기전을 이용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치료제로 효능이 바르고 한국인의 위궤양 유형에 적합한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위염 내지 역류성 식도염은 PPI(Proton Pump Inhibitor) 제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지만 이들 제품들의 약가가 1400원 정도로 고가여서 공단에서 처방을 자제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1차 약제로 잔탁과 같은 Acid Reducer를 처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레바넥스의 경우 보험약가가 1036원으로 비교적 부담이 적어, 1차 처방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높은 처방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레바넥스는 1월말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처방조제액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1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분기 처방 매출액(이수유비케어)은 총 13억4910만원으로 1월 4400만원, 2월 2억6600만원, 3월 4억2460만원 4월 6억1450만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레바넥스 매출에 대해 올해는 117억원, 2년차에는 202억원, 3년차에는 29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