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월 1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천식 치료의 새로운 전략(A New Strategy for Asthma Management)’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00여명의 천식 전문의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순천향의대 박춘식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중앙의대 최병휘 교수(호흡기내과)가 공동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대 목동병원 조영주 교수(알레르기 내과)가 ‘개정된 GINA 가이드라인과 국내에의 적용(GINA guideline update and local application)’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단국의대 지영구 교수(호흡기 알레르기 내과)가 ‘흡입시마다 기저염증 치료(Treating underlying inflammation with every single inhalation)’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대 목동병원 조영주 교수는 “개정된 세계천식기구(GINA: the Global Initiative for Asthma)가이드라인은 증상의 조절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천식 치료에 있어 보다 통합적 접근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도 이를 반영한 치료지침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발표된GINA 가이드라인은 증상 변화가 심한 천식의 특성을 반영, 천식 단계를 기존의 중증도 기준에서 조절 단계에 따른 치료로 권고하고 있으며, 단일 흡입제 심비코트 스마트의 효능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조 교수는 “심비코트 스마트는 흡입제 하나로 천식의 증상 완화와 유지가 가능해 증상 조절이 용이하고, 약효 발현이 빨라 천식 치료의 최적 접근법”이라고 평하였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단국의대 지영구 교수는 천식의 원인인 기저염증 치료와 단일 흡입제를 통한 천식관리의 효용에 대해 발표했다.
지 교수는 환자들이 증상의 경중에 관계없이 항염증 치료제보다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3배 이상 더 자주 사용하고 있고, 충분치 못한 치료는 악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천식 증상은 기도의 염증을 반영하기 때문에 증상에 따른 천식환자의 염증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식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낮고, 증상이 악화되는 시점에서야 항염증 치료제를 사용하기 때문”이라며 “ 단일 흡입제인 심비코트 스마트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항염증 치료를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비코트 스마트는 단일 흡입기 하나만으로 평상시에는 심비코트를 유지 용량만큼 흡입하고, 증상이 악화되면 필요에 따라 추가로 흡입해, 흡입할 때마다 원인 염증을 치료, 효과적으로 천식을 조절하는 간편한 신개념 천식 치료 방법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월 단일 흡입기로 천식 증상을 유지 및 완화하는 심비코트 스마트 요법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았고, 지난 해 개정된 세계천식기구 가이드라인에는 심비코트 스마트의 효능을 지지하는 문구가 포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