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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국제약, '1000만불' 수출탑 수상

X-ray 조영제와 원료 등으로 2년만에 두배 실적 달성


동국제약(대표 최석철)이 41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의 후원으로 26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무역의날 행사에서는 수출 유공자 819명에게 훈포장 및 정부표창이 1191개 수출업체에 수출탑이 수여됐다.
 
동국제약은 2002년에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고, 불과 2년만에 두배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수출 주력품목으로는 X-ray 조영제인 '파미레이'와 그 원료인 '이오파미돌', 정맥용 마취제인 '포폴' 등이 있다. 특히 이오파미돌은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품질인증을 받음으로써 한국 제약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그밖에도 혈전용해제인 '스트렙토키나제', 항암제인 '로렐린데포'도 수출 주력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국제약은 또한 최근에 이미페넴계 항생제의 보조제인 '실라스타틴'의 안정화된 합성경로를 개발하고 양산체제를 갖춤으로써 향후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약 수출 담당자는 "현재 40여개인 수출 대상국을 50개 이상으로 늘려나가는 목표가 완수되면 3년후에 3,000만불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 호 기자 (ho.chin@medifonews.com)
200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