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암 사망의 60% 이상은 금연, 운동, 건강한 식생활 및 정기 암 검사 실시로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고 미국 암학회가 보고하고 있다.
미국인들의 실제 사망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학회 보고서는 지적하고 금년 미국인 약 1백36만 8천 명의 미국인들이 암 진단을 받게 될 것이고 그 중 56만3,700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집계하고 있다.
학회는 2005년 흡연만으로 16만8,140명 이상의 암 사망을 예측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2005년 57만0,280명의 암 사망자 가운데 1/3인 19만 명은 영양, 육체 운동, 과 체중, 비만 기타 생활 습관의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총 35만8,230건 즉 62%가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금연으로 암 사망의 절반을 줄일 수 있으며 체중만 잘 조절하고 운동을 적절하게 하면 10% 더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기에 대장암 조기 검사, 유방암 마마그라피 검사나 자궁경부암 검사를 실시할 경우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이며 전반적으로 50%의 사망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쉬운 예방법으로 흡연을 중단하는 것이며 담배의 유해성 교육뿐 아니라 담배에 고율의 세금 부과나 이차 흡연 방지를 위한 공기 청정법 등을 실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만 조절은 매우 어려운 문제이나 운동을 장려하고 건강에 해로운 음식의 시판을 제한하는 방법이 요청되고 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