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작년 5월 로슈 · GSK가 허가 신청했던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 Boniva(보니바)를 3월 25일자로 허가했다.
보니바는 월 1회 투여하는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이번 FDA허가로 인해 금년 4월에 시판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재 주 1회 복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머크사의 Fosamax (전 세계 시장에서 32억 달러)와 사노피-아벤티스와 프록토 겜블사가 공동 판매하고 있는 Actonel (세계 시장에서 약 11억 달러) 시장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03년 허가된 바 있는 Bisphosphonate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인 머크의 Fosamax, 사노피-아벤티스의 Actonel등은 매일 혹은 주에 1회 투여하는 동일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이다.
매일 투여하는 것에 비해 주 1회 투여하는 것은 매우 편리하여 현재 이러한 종류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90%를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월 1회 투여하는 보니바가 시판하게 된다면 이러한 편리성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전문 분석가는 Boniva의 판매액을 2009년 까지 약 783백만 달러로 예측하고 있으며, 또한 로슈 · GSK는 경구투여가 아닌 정맥 투여로 3개월에 1회 씩 투여하는 정맥주사 Boniva를 2005년에 허가 취득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