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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WHO, 6대 질병이 아동 사망의 73% 점유

폐렴, 설사, 조산등 사전예방 가능질환


매년 어린이 사망의 73%가 사전 예방이 가능한 6대 질병에 기인한다고 WHO가 3월 25일 발표하였다. 
 
5세 이하 아동의 19%가 폐렴으로 사망하고 다음에 설사, 조산, 말라리아, 혈액 감염 및 출생 시 산소 부족으로 사망한다는 것이다. 
 
5세 이하 아동의 연간 사망 10,600,000건에서 10건 중 7건이 바로 6가지의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4종의 전염성 질환이 아동 사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브룸버그 보건대학의 블랙 (Robert Black) 박사는 의학 학술지 Lancet에 출판된 자료에 근거하여 이를 추산하고 있다. 아동 사망의 53%는 영양실조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홍역, 신생아 파상풍, HIV/AIDS의 사망 예는 매우 미미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대부분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수단과 소말리아는 모기 감염 질환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아동 사망의 42%가 아프리카에서 29%가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다 한다.
 
폐렴, 말라리아, 설사, 홍역은 예방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나 아동 사망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한다. 
 
파키스탄 카라치 아가 칸 대학의 자이디 (Anita Zaidi) 박사 연구에서는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의 감염 질환은 서구보다 개발 도상국에서 20% 높게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병원에서 비위생적인 환경이 신생아 사망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병원에서 발생된 감염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거의 안 되는 것들이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