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이사 사장 제진훈) 구호(KUHO) 브랜드팀이 24일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에 소아 개안수술 후원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윤덕, 오세열 교수와 제일모직 정구호 상무, 슈퍼모델 장윤주 씨 등이 참여해 첫 수술을 시행받은 2명의 어린이에게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와 디지털카메라를 증정했다.
제일모직 구호 브랜드팀은 2006년 8월부터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Heart For Eye-소아 개안수술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의 의료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있는 시설아동 중 사시환아들을 대상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교정수술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서울병원은 2006년 8월, 전국의 아동시설로부터 사례자를 접수받아 사시·안검하수(눈꺼풀 처짐) 등 총 44명을 1차 대상자로 선정하고, 이 중 13명에게 개안수술을 실시했다. 나머지 환아들도 2007년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