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8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하대병원 우제홍 원장은 “인천세관이 직원건강 관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관심이 대단하다”며 “우리 병원도 지역사회에 함께 동참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뜻 깊다”며 말했다.
오병태 세관장은 “이번 인하대병원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직원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질병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와 같은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번 협약체결후 인하대병원은 인천세관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락원의 무의탁 노인(박종수씨, 72세)에게 백내장 무료시술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공동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