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한나라당)은 지난 8일 상임위 회의에 앞서 소속 위원회 여•야 위원들과 함께 정치 화합을 위한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가족위원회 여•야 위원들은 정치현안 등에 묻혀 대립하는 모습만 보여 국민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는 국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고 화합정치를 약속했다.
문 위원장은 “여성발전기본법, 영유아보육법, 건강가정기본법 등 관련법안은 물론 정책질의를 하면서도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당을 초월해야 한다”며 “여성가족위원회 모든 위원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2006년 정기국회 마지막 전체회의에 앞서 정치화합을 약속하고, 성탄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에 참석한 여러 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丁亥年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