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과 인력송출업체인 HRS글로벌은 2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공단 10층 강당에서 간호사 송출 계약을 맺은 뉴욕 세인트존스 리버사이드 헬스재단 산하 코크란 간호대학의 더쉘 학장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는다.
산업인력공단은 "간호사 50명을 모집한 뒤 내년부터 5년 동안 1만명의 유급 인턴 간호사를 미국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아래 지난주 간호사 모집공고를 발표했다. 마감은 7월9일 까지.
선발된 간호사들은 세인트존스 리버사이드 병원과 협약을 맺은 뉴욕주의 36개 병원에서 근무하며 최하 6만8천달러(한화 약 6천5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력공단측은 "이번 모집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미국 간호사 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력공단은 인턴 간호사로 근무하다 'IELST'를 통과하면 정식직원으로 승급할 수 있는 유급 인턴 간호사 모집은 내년 초부터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