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투명성 추구·사외이사 영입

12월 결산법인주총 23개사 마무리,3사만 남아

12월결산 거래소등록 상장 제약기업들의 한해 경영실적을 총결산 하는 정기주주총회가 18일현재까지 26개사중 23개사가  진행됐다.
 
지난 2월 28일 LG생명과학과 태평양제약의 주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상장 제약기업들의 정기주총은 18일을 고비로 마무리 단계에 진입 했으며, 오는 25일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신풍제약 등 3개사만 남겨놓고 있다.
 
12월결산 상장제약기업들은 지난해 12.7%의 성장율을 기록 함으로써 안정성장 궤도에 진입하는등 상승세로 전환 되었으며, 매출이익율도 7.6%에 달하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년도 주주총회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12월결산 상장제약기업들은 각사 마다 정도경영을 표방하면서 경영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추구하고 인사정책에서도 사외이사를 기용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상장제약기업들은 사외이사를 영입하여 경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 안정성장에 따른 무모한 리스크를 조절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년도에 주총을 계기로 사외이사를 영입한 업체는 중외제약이 증감원 부원장 출신인 이근수씨와 전 서울지검 특수3부장을 지낸 김우경변호사를, 유한양행은 조중형 웅진그룹 부회장과 표인수 변호사를, 녹십자는 한지훈 녹십자백신 부사장 등을 영입 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다음은 주총에서 승인한 이사, 감사 승인 내역이다.
 
*제일약품=이사:성석제, 한승수, 문영일, 윤원빈 *동아제약=이사:강정석 김종기,  감사:유재문 *중외제약=이사:박호걸, 이근수(사외), 김우경(사외) *유한양행=이사(조중형, 표인수) *녹십자=이사 한지훈(사외,녹십자백신 부사장) *삼성제약=이사(정철종,조종훈, 김종빈) *한독약품=이사(패트릭 반 이즈벡, 고양명) 감사(사외,안토니 오톨리) *서울제약=이사(이승근) *한미약품=이사(한광섭) 감사(안문택(사외), 박진규(사외) *광동제약=감사(원도희, 최춘식) *보령제약=이사(김종연) 감사(권동수) *삼진제약=감사:이성수, 김일혁(사외), 최영옥(사외) *환인제약=이사:김긍림, 배혜문(사외) *영진약품=이사:황래영 *LG생명과학=이사:양흥준  감사:최창락(사외), 김순기(사외) *동신제약=이사:김홍진(사외), 이인석 ,감사=이병태 *태평양제약=  이사:이우영  감사:배동현 *일성신약=이사:송상섭, 윤형근, 윤병강, 윤성근, 김성윤(사외), 서규영(사외), 승기배(사외), 김덕영(사외) *한올제약=이사:김성욱, 임기섭(사외) 감사:김영호 *근화제약=이사:배상진  감사:이헌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