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전문약시장 적극공략 매출 '고성장'

주총서 현금 3% 배당, 염모제 해외 수출시장 확대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18일 오전 본사에서 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소액주주에게 현금 3%배당을 의결하는 등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18일 오전 본사에서 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소액주주에게 현금 3%배당을 의결하는 등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이양구 사장은 영업보고에서 "지난해 사업과 조직 통폐합을 단행했고, 자원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실경영을 통한 이윤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이를 계기 매출성장은 물론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구조 건전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액은 4.6% 성장 했고, 수익구조도 전년도와 비슷하며, 40%의 고성장을 나타낸 전문의약품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올해에도 고성장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올해 국내·외 신시장을 적극 개척키 위해 사업영역별 전략을 수립, 촉진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시장은 염모제 수출확대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하여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식음료 사업도 지난해 안정적인 시장구축 한데 힘입어 2005년에는 매출확대의 기회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매출은 580억원으로 4.6% 성장과 순이익은 5억원으로 24.47%,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3.3% 감소했으나 경상이익은 10억원으로 4.9% 늘어났다.
 
강희종 기자 ([e-mail])
200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