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제약회사는 최근 폐혈증에 사용하는 항균제 지그리스(Xigris)의 두 실험에서 내장 기능 이상 환자와 최근 수술 받은 환자에 투여하여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 사건과 관련하여 3월 17일 자로 제품 설명서에 새로운 경고문을 첨가한다고 회사의 서신으로 FDA 웹 싸이트에 기제 발표하였다.
“이 새로운 경고는 단일 장기 기능부전과 최근 수술을 받은 환자에만 국한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런 환자들은 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므로 따라서 지그리스 투여 대상이 되지 않는다” 라고 경고하고 있다.
릴리측 대변인 펄스 (Carole Puls)씨는 이런 환자는 고도한 위험 환자가 아니고 따라서 지그리스를 사용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으로 2월에 이미 의사들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지그리스는 주사제로 생명에 위독한 심한 폐혈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혈액 응고를 억제하고 내장 기능을 정지시키는 질병을 억제시키는 소위 활성 단백 C (Activated Protein C)라는 인체 단백질을 유전 공학적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두 임상 실험 데이터 베이스 분석에 의하면 모든 사망원인이 맹약 집단보다 지그리스 투여 집단에서 숫자로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 실험에서는 이 약을 투여한 49명의 환자 중 10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입원했다. 이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49명 집단에서는 8명이 사망하고 8명이 입원하여 비교됐다.
두 번째 실험 분석에서는 더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323명의 지그리스 투여 환자 가운데 67명이 사망한 반면 맹약 투여 313명 집단 가운데 사망은 44명에 불과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