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분당서울대병원, 9~10일 자선바자회 개최

70여개 기업에서 기증한 제품 50~80% 인하된 가격에 판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은 오는 9~10일 양일간 야외 정원 및 1층 로비에서 제 5회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외부 기업체의 무상 기증품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의 전액을 극빈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되는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 죽전점, 에스티로더, 빕스, 까사미아, 피자헛, 아시안링크, 비즈룩, 논현동 어도 등 70여개 기업에서 기증한 제품들을 시중가의 50~80% 인하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논현동 일식집 어도의 신선한 즉석 생선 초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병원 교직원들이 바자회를 위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자회 둘째 날인 10일에는 가수 최유나씨의 자선공연을 비롯 인기 연예인들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   
2003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는 그동안 4억원의 수익금으로 약 400여명의 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후원회장(불곡후원회) 성숙환 교수는 “행사 때마다 전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익금은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매년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행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