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재활의학과는 20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중증 장애아들과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 뇌성마비 어린이와 보호자, 의료진 및 물리치료사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나들이를 나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욱 교수(재활의학과 과장)는 “늘 치료하던 병원 테두리를 벗어나 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덧붙였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