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고 심장이 튼튼하려면 산으로 가 사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는 연구가 그리스 아테네 대학의 바이바스 (Nikos Baibas)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이는 산에서 사는 사람은 생활에서 운동을 많이 하게 되어 심장에 좋을 뿐 아니라 희박한 산소에 적응하기 위해서 심장이 더 활동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아테네 부근에 15년 넘게 산 1,150명의 그리스인의 건강 기록과 사망률을 분석하였다. 한 마을은 해발 1000 야드였고, 다른 두 마을은 낮은 지역이었다. 고산 지역에 사는 남녀가 낮은 지대에 사는 사람보다 고혈압이나 다른 위험 요소가 있었으나 15년간 추적에서 이들은 심장병과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율이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현저하게 나타났다. (자료: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Mar.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