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과 뉴욕장로교회병원(NewYork Presbyterian Hospital, 이하 NYP) 양 기관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과 관련, 합작 프로포절을 지난 19일 재정경제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양 기관으로부터 합작 프로포절을 제출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관련 기관들과 제출된 합작 프로포절 검토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양 기관의 최초 제안서와 이번에 제출된 제안서를 비교·검토함을 물론 국내법과의 관계 등이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과 관련, 세브란스병원측의 담당자는 “논의 과정은 물론 그 내용도 일체 공개할 수 없다”고 전한 뒤 “이는 NYP측과의 약속인 만큼 지킬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일체 언급을 자제했다.
아울러 “정부로부터 공식 승인이 난 뒤 NYP측과의 합의 아래 차후 합작 내용을 밝힐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작 프로포절의 승인과 관련,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