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가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 13일 뇌성마비 어머니회와 함께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었다.
이웃돕기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쓸 만한 물건 2천 점이 한자리에 모아 판매됐다.
이 날 수익금은 뇌성마비 아동들의 현장 학습에 사용되는 한편, 사회복지 시설에 기증될 예정이다.
그리고 일부 품목들은 시흥시 장애인 복지관에 기증된다.
2002년부터 성가병원 재활의학과와 뇌성마비 어머니회는 매년 ‘아나바다’ 바자회와 뇌성마비 아동의 현장학습 및 정기모임을 실시하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en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