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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자궁경부암 전구증상 치료백신 로슈서 독점

프랑스 트란스젠, 2상 완료 3상 계획단계

스위스 로슈 제약회사는 프랑스 바이오텍 회사인 트란스젠(Transgene)사서 실험 중인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 TG-4001에 대해 시판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TG-4001은 자궁경부암 전구 증세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현재 제2상 임상을 완료하고 제3상을 계획하고 있다.
 
로슈와 트란스젠과의 계약에 의하면 로슈는 TG-4001에 대한 독점적 접근을 갖기로 했다.
 
계약에 의하면 로슈는 우선 트란스젠에 계약금으로 1740만 달러를 지불하고 제3상 임상이 계획된 후 1340만 달러를 추가 지불하기로 했다. 로슈는 TG-4001이 더 개발 발전될 경우 총 2억 6150만 달러를 지불하고 트란스젠사는 본 백신이 상용화 될 경우 매출에 의한 로얄티를 받기로 되어있다. 한편 트란스젠은 임상실험 백신 공급과 기타 새로운 HPV 치료제 임상 실험 공급을 책임지기로 했다.
 
트란스젠사의 CEO인 아키나르(Philippe Archinard)씨는 백신이 2011년이면 시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이미 머크에서 Gardasil이 나왔고 GSK에서 서바릭스(Cervarix)가 곧 시판 허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이들 백신은 HPV 균 주에 대한 감염 예방 목적이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