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대구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구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그 동안 달리기 동호회(회장 하정상 신경과 교수) 회원에 한해서 참가를 한 것과는 달리 올 해부터는 신청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가한다.
작년 대회의 경우 총 50명의 영남대병원 교직원이 참가, 10km 그룹달리기 부문에서 전원이 완주해 주최 측으로부터 단체상과 화합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참가자 모두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 진료비에 보탬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km당 천 원씩 적립해 모금한 50만원을 병원 사회사업팀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단일 병원으로는 지역 최초로 결성된 영남대학교병원 의사 축구팀이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 덕진체력공원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7년도 전라북도의사협회장기 전국 의사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전국 의사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팀들 가운데 단일 병원 의사로 구성된 축구팀은 전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이 유일하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