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가병원 재활의학과는 지난 3월 근골격계 치료실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설한 근골격계 치료실은 담당치료사를 지정, 일대일 환자별 맞춤치료를 실시해 경인 지역 병원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나’ 한 사람 만을 위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치료시간을 지정해 증상에 따른 치료 및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즉 어떻게 질환이 발생했고, 어떤 자세가 바람직한지, 그리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얻도록 ‘대퇴사두근 근력강화운동, 요통환자를 위한 운동,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 등 질환별 치료 매뉴얼을 제공해 환자별 일대일 치료를 펼치고 있다.
재활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추후 근골격계 환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및 봉사’라는 성가병원 비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한 뒤, “중장기적으로 근골격계 환자를 위한 치료 공간 및 장비를 확충해 보다 전문화된 치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