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제약회사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자누메트(Janumet)를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자누메트는 작년 FDA허가를 취득한 머크사의 자누비아와 기존 제2형 당뇨 치료약 metformin을 복합 한 약이다. 이 약은 4월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머크의 대변인 로즈(Amy Rose)씨가 밝혔다.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 및 자누메트로 머크는 2010년까지 연간 매출에 20억 달러 이상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누비아는 인슐린 생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metformin은 인슐린 생성 과정을 돕는 약물로 상호 상승작용을 기대한 것이다.
머크의 임상 연구 담당 부사장 아마트루다(John Amatruda) 박사는 당뇨병 처방 약의 약 37%가 metformin 이라고 밝혔다.
자누비아는 알 당 약 5달러로 머크 사에서 개발한 가장 중요한 신약 중 하나이고 의사에게 집중적인 판촉을 하고 있는 약이다.
한편 일반약이 된 metformin 과 복합한 당뇨병 치료제로 릴리의 바이에타 (Byetta), 일본 다께다의 악토스(Actos) 및 GSK의 아반디아를 들 수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