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지태) 검도부가 최근 잠실체육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전국 의사·의대생 검도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 남자개인전 우승·준우승, 여자단체전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의사검도회가 주최한 이번 검도대회에는 고려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연세대 원주캠퍼스, 경북대학교 등 20여개 의과대학에서 20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검도대회를 석권한 고대의대 검도부 ‘호의검’은 1974년 창단된 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호의검은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이화의과대학장배 전국 의대생 검도대회’에서도 종합우승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며 현재 의대 김철용 학생부학장을 지도교수로 50여명의 재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