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토 앤 겜블(P&G)사는 여성의 성욕을 증진시키는 붙히는 패치 약을 개발 오는 4월 초부터 영국에서 시판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표는 인트린사(Intrinsa)로 성욕 부진 여성을 위한 최초의 치료제로 소위 여성 비아그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트린사는 여성의 복부에 바르면 서서히 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이 혈액에 스며들어 성욕을 유발한다.
이 패치는 오직 의사 처방으로 구할 수 있고 자궁 절제로 인한 조기 폐경된 여성에게 주로 사용된다. 난소를 제거하면 여성의 성욕을 촉진하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저하된다.
5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실험에서 패치를 부착한 여성 중 성적 만족이 74%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