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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콜드스톤, 분당서울대병원에 난치병 치료 기금 지원

1020만원 지원…5개 매장에서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

CJ 푸드빌(대표 박동호)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은 지난 20일 난치병 아동 치료 기금으로 1020만원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금액은 콜드스톤 5개 지점(종로, 이대, 건대, 목동, 압구정점) 매장에 서 고객들이 기부한 510만원과 콜드스톤 측에서 제공한 5,10만원을 합해 총 1020만원이며 이는 고객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동시에 기부하는 매칭 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진행됐다. 
 
콜드스톤 크리머리(Creamery)는 2006년 7월 종로 1호점을 오픈하면서 고객의 기부금과 동일한 매칭펀드(matching fund)를 만들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원하기로 약정을 했었고 종로 1호점 오픈 2개월만인 지난해 9월에 135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20일 병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CJ 푸드빌 박동호 대표, 정진구 고문을 비롯해 콜드스톤 매장 직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강흥식 원장, 정진엽 부원장이 참석했으며, 콜드스톤에서 후원한 후원금으로 뇌성마비 수술을 받은 어린이와 보호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 
 
CJ 푸드빌 박동호 대표는 “콜드스톤을 처음 열었을 때 약속한 것처럼 직원과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매칭펀드 기부 방식을 앞으로 오픈하게 될 모든 매장에 적용해 아름다운 기부 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흥식 원장은 “콜드스톤에서 후원한 1차 후원금으로 6명의 뇌성마비 어린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며 “콜드스톤의 꾸준하면서도 적극적인 기부활동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