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종)는 지난 14일 순천향대병원 회의실에서 순천향의대 7명의 학생들에게 학비 전액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는 학교법인 동은학원의 순천향대학교와 부속병원을 설립한 서석조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11월 설립,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이상종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서석조 박사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교일 총장 역시 “서 박사는 50~70년대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로 연세의대와 가톨릭의대를 거쳐, 후학양성을 위한 큰 뜻을 품고 순천향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한 분”이라고 소개하고 “서 박사처럼 큰 꿈을 키워나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순천향대 연극영화학과 3학년 정정순, 경제금융학과 4학년 김영래, 유전공학과 4학년 김연선, 환경공학과 3학년 강현미, 의학과 1학년 성수동, 가톨릭대 의학과 4학년 전진, 연세대 의학과 1학년 온혜랑 등 7명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