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요양소에서 혈당 검사 목적으로 혈액 채취 과정에서 B 간염이 오염되어 2명의
당뇨 환자가 사망하고 다른 사람들은 병원에 입원했고 보건 당국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미국 미시시피와 노스 캘로라이나에 있는 요양소와 캘리포니아의 보조 생활 센터에서
2003-2004년에 간염 발생이 30여건 넘게 발생하여 이를 조사한 결과 위에 설명한 혈액 검사 과정에서 부주의가 확인 된 것이다.
즉, 혈당 검사시에 손가락 끝에 혈액 채취를 위한 침과 측정기 부품에 요양소 안에서
환자들이 상호 접촉하여 교차 감염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어떤 요양 간병 인은 장갑을 끼지 않거나 시험시 손을 소독하지 않아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FDA는 손가락 끝 혈액 채취 침은 일회용으로만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고 질병
관리청 (CDC)에서는 당뇨 측정기는 절대 다른 사람과 병용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다.
간염이 걸리면 피로하고, 열이 있으며, 복통과 황달이 온다. 대부분 회복되나 간혹 소수가 만성으로 번지고 일단 만성으로 되면 치료하기가 어렵다. (로이타)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