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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남대병원 간호부, 상냥한 인사로 환자 맞이

내과 외래에서 시작…원무과로도 번져, 환자반응도 좋아

“안녕하십니까? 환자 여러분을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부장 최영자)는 지난 5일부터 1동 2층 내과 외래부서 전 간호사들이 진료시작 10분전 상냥한 인사로 환자를 맞이함으로써 병원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내과 외래부서 전 간호사들이 일렬로 정렬한 후, 고객에게 전하는 새 인사는 시행 일주일째지만 벌써부터 환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사들의 힘찬 인사에 진료대기중인 고객들이 함박웃음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내줌으로써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서비스 개선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고 전했다. 
심재연 외래간호팀장은 “고객의 건강지킴이로서 매일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새 인사법의 시행에 대한 고객호응을 평가한 후 다른 부서에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내과 외래에서부터 시작된 환자맞이 인사는 원무과(과장 임명재)로도 번져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친절을 다짐하는 인사소리가 로비에 넘쳐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