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지태)은 지난 5일(월)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홍승길 의무부총장, 정지태 의과대학장, 김 린 안암병원장, 한희철 교무부학장, 김철용 학생부학장, 이은일 연구부학장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학년도 신입생 환영회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철용 학생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신입생 환영회에는 홍승길 의무부총장과 유광사 교우회장의 축사, 정지태 의과대학장의 환영사 및 보직자 소개에 이어 한희철 교무부학장의 ‘의과대학 발전계획 및 의료원 소개’, 김철용 학생부학장의 ‘의과대학 생활’이 이어졌다.
신입생 환영회에 이어 백인자 학부모회장의 사회로 학부모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이때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두 명의 학생에게 각 250만원씩 ‘학부모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의과대학 학사지원부 김용해 교무파트장의 소개로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의과대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늘 긴장을 늦추지 말고 자신의 학업과 역할에 힘써 훌륭한 고대인이며, 뛰어난 의사로 성장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태 의과대학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 “의과대학에 입학한 학생 중 6년 만에 졸업을 하는 학생은 75%정도이며 그나마 일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중도탈락하기도 한다”고 전하고 “어려운 일인 만큼 늘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고려의대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입학생들을 환영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